‘삼시세끼’ 할배들 대접하기위해 노래방에서 트로트까지 부르는 이서진?

입력 2014-10-25 01:52


'삼시세끼' 이서진이 신구와 백일섭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2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2회에서는 두 번째 손님으로 시골 마을에 등장한 백일섭과 신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섭과 신구는 '꽃보다 할배'를 통해 이서진, '삼시세끼' 제작진과 친분이 있어 초대하게 되었다.

예상치 못했던 대선배의 방문에 이서진과 옥태연은 당황스러운 모습을 금치못했다. 이미 여러차례 함께 여행하며 '삼시세끼' 제작진과도, 신구 백일섭과도 익숙해진 이서진은 선배의 시선을 피해 제작진에게 '욕설'을 남겼고, 사각지대를 찾아가 일을 했다. 반면 옥택연은 신구와 백일섭 앞에서 허리 한 번 못 펴고 일을 해야 했다.



드디어 식사준비가 끝나고 겨우 자리에 앉아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모두 자신보다 대선배인 옥택연은 다리를 곱게 모으고 두 손으로 쌈을 싸먹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서진은 신구와 백일섭에게 재대로 대접하지 못한 게 미안했는지 “여기는 모든 곳이 화장실이다, 눈도 많이 온다.”고 장점을 짜내며 “오시는 줄 미리 알았으면 준비를 했을텐데”라며 죄송함을 표했다.

우여곡절 끝에 저녁식사를 마치고, '삼시세끼'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선생님 겨울 밤 적적하신데 이서진 씨 뭐 좀 할 것 없냐"라며 은근슬쩍 분위기를 띄워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네 사람은 결국 노래방으로 향했고, 이서진은 나훈아의 '사랑'을 선곡해 부르며 평소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이서진은 "오늘 손님 접대는 어땠는지"를 묻는 제작진에게 "사실 지난주보다 오늘이 낫다고 생각한다. 적응이 돼서 조금 일을 순조롭게 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지난주 보다는 제대로 손님 접대를 해낸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점점 농총라이프에 적응하고 있는 이서진과 옥택연, '삼시세끼'는 도시적인 두 남자가 모든 것이 친숙하고 편안한 도시를 뒤로 하고, 시골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밥 한 끼'를 때우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