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 의문의 돌탑에 오싹 ‘충격적인 해골 무덤’

입력 2014-10-24 23:58


병만족이 솔로몬의 장례문화에 놀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박정철, 류담, 김규리, 이재윤, 다나, 타오)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두 팀으로 갈라져 정글 탐방에 나섰다. 족장 김병만이 신입 부족원인 이재윤과 다나, 타오와 함께 무리를 이탈한 것.

김병만은 이 팀의 목적으로 생존 방법을 알려주는 것을 꼽았다. 그 전에 정글에 도착한 팀이 일궈놓은 노하우에 함께하다보니 신입 병만족이 배울만한 것이 부족하다는 것.

이에 이재윤과 다나는 크게 공감하며 김병만의 지시에 따랐다. 불안해하던 타오 역시 어쩔 수 없이 병만 족장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이들 넷은 해변 쪽으로 자리를 옮겨 밤을 지새울 만한 집터를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봤다. 하지만 꽤나 오랜 시간을 걸었음에도 왠지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만 같은 불길함이 느껴졌다.



그러던 중 그들은 갑작스럽게 발견한 의문의 돌탑에 놀랐다. 바로 돌무더기 속에 인간의 해골이 여러 개 묻어져 있었다.

하지만 바로 그게 솔로몬에서의 장례 풍습이라는 것. 추장이나 사제처럼 중요한 인물이 죽었을 때 그들의 해골을 보관하며 숭배하는 장소라 일렀다.

그럼에도 목만 잘라 돌무더기 속에 섞어 놓은 그 모습에, 병만족은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한참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