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상태 여전히 위중, '네티즌 빨리 일어나길'

입력 2014-10-24 22:27


신해철 상태가 여전히 위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대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아직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신해철의 갑작스런 응급 상황에 일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이 퍼지고 있어 다시 공식입장을 전한다"며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 억측성 이야기들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해철은 며칠 전 위경련으로 서울 가락동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장협착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다. 입원 중이던 그는 지난 22일 오후 1시께 갑자기 심장이 정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두 시간 후인 오후 3시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후 그는 이날 저녁 8시부터 3시간에 걸쳐 긴급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 관계자는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하여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해철 상태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해철 상태, 빨리 일어나길”, “신해철 상태, 안타깝네”, “신해철 상태, 갑자기 이게 뭔일이지?”, “신해철 상태, 마왕 일어나요”, “신해철 상태…제발 아무일 없길 바랍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