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고열에 소화장애로 양성 반응

입력 2014-10-24 17:56


미국 뉴욕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시 관계자는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을 보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가 바이러스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스펜서는 39.4도의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여 맨해튼 동북부의 할렘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응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병원은 에볼라와 같은 고위험 전염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에볼라 치료와 관련해 뉴욕 시내에서 지정된 8개 병원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이제 미국까지”,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전세계로 확산되나”,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무섭다”,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대박이네”,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무사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욕은 방역을 위해 스펜서가 귀국 후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해 추적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