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다케다 히로미츠, 27일 비정상회담…'장위안' 때문에 출연, 왜?

입력 2014-10-24 17:40


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비정상회담'에 일일게스트로 출연한다.

다케다 히로미츠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콘서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일본 대표 '데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출연하게 됐다.

이번 녹화에서 다케다 히로미츠는 "타쿠야와 아는 사이라 1회부터 챙겨봤다. 타쿠야가 그동안 장위안 씨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며 "나는 오사카 출신 상남자라 타쿠야와는 성격이 다르다. 타쿠야의 복수를 하러왔다"며 장위안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장위안은 "사실 별로 신경 안 쓴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만날 일 없을거다"라며 태연하게 응수해 다케다 히로미츠를 약올렸다고 전해진다.

한편 다케다 히로미츠는 1981년 생으로 2004년 일본 영화 ‘헤어 스타일’로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2009년 개봉한 조승우, 수애 주연의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으로 데뷔했다.

그는 1,760만 관객이 찾은 영화 ‘명량’에 출연하면서 주목받았다. '명량'에서 다케다 히로미츠는 비중이 적은 왜병을 맡았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데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비정상회담'을 찾은 다케다 히로미츠가 출연한 방송은 오는 27일(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비정상회담 다케다 히로미츠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다케다 히로미츠, 명량에 출연했구나 어쩐지 낯이 익다 했어", "비정상회담 다케다 히로미츠, 타쿠야 대신해서 왔군", "비정상회담 다케다 히로미츠, 장위안에 복수할 수 있을까 기대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