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조용하던 사찰을 들썩이게 했다.
26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이들은 길에서 자란다' 편이 방송된다. 이중 송일국과 삼둥이는 템플 스테이에 나섰다.
방송을 앞두고 '슈퍼맨' 제작진 측은 송일국과 삼둥이의 템플스테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간 험난한 삼둥이 육아로 연일 땀을 뻘뻘 흘렸던 송일국이 그간의 피로를 한번에 날리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기묘한 표정의 대한-민국-만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장이라도 장난기에 시동을 걸 듯한 민국이와 만세, 그리고 국 그릇을 통째로 들고 원샷 발우공양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이까지 승복을 입었음에도 여전히 개구쟁이인 삼둥이의 모습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산속을 들썩이게 만든 삼둥이의 템플스테이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템플스테이가 시작되기 무섭게 삼단 분리에 나선 대한-민국-만세는 호랑이 여 스님 손에 쥐어 있는 공포의 죽비에도 굴하지 않아 스님들을 당혹시켰다.
그야말로 스님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한시도 조용할 새 없는 삼둥이의 모습에 송일국은 "저희 아이들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렇지만 저는 극락에 온 거 같아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템플스테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찰 점령에 나선 대한-민국-만세의 템플스테이를 포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KBS2)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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