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 최근 글로벌 증시 약세 원인

입력 2014-10-24 15:14
[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출연 : 김학주 한가람투자자문 부사장

미국 정치인들이 증시의 조정을 각오하고 돈을 빼지는 않을 것.

그런데 문제는 자산가격의 버블이 희망이 있는 곳에 생기는데

'돈을 풀어도 안된다'는 절망이 조금씩 도래.

예를 들어 최근 유럽은 우크라이나, 중동 등 지정학적 문제만으로 디플레 우려를 고민. 작은 펀치에도 흔들리는 허약 체질. 심지어 에볼라조차도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 이렇게 '해도 안된다'는 인식이 확산될 경우 스마트 머니가 먼저 빠질 가능성

투자로 인한 고용 유발 가능성

리만 사태 이후 지난 6년간 가졌던 잘못된 희망은

1) "돈이 일을 할 수 있다" = 투자(CAPEX)되어서 고용을 유발할 수 있다

: 2000년 들어 세계적으로 인구노령화 심각. 수요도 위축. 따라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싸게 대량생산하는 제조업 구조에서 벗어나 customized service쪽으로 산업의 중심 이동. 결국 돈이 일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전환.

중국의 성장 잠재력을 믿다

2) "중국의 성장잠재력을 믿는다" 그렇게 큰 나라가 그렇게 빨리 성장할 수 없음.

즉 중국이 manufacturing을 지원하는데도 한계.

이런 상태에서 QE는 효과적이지 않은 처방.

인류가 늙는 만큼 성장도, 시가총액도 쭈그러드는 것이 정상 (=버블을 뺀 본래의 모습)

남은 희망은 "미국이 shale boom을 수출해서 세계를 구원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Hegemony에 도전을 받을수록 인색했었는데 지켜봐야…

의료기기·바이오株 약진

대형주 가운데 실적 모멘텀이 좋은 것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음. 이런 가운데 외국인들이 포기하는 종목들이 나타남. 그런데 이런 종목들을 공매도해서 차익을 얻으려는 움직임. 또한 ELS종목의 경우 knock-in price 근방에서 공매도를 통해 차익실현을 추구하는 경우도… 이런 가운데 대형주의 낙폭이 더 커짐. 대형주에서 나온 자금이 중소형주로 스며 들다 보니 중소형주에 거품이 생기는 과정.

삼성, 자체 플랫폼 구축 위한 공격적 M&A 가능성은

한편 삼성의 투자 방향은?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잉여현금을 주주에게 환원보다는

국내투자를 해서 정부시책에 부합하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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