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세 번째 생방송, '서태지 미션' 확정 "방송 사상 처음"

입력 2014-10-24 13:53


'슈퍼스타K6' 세 번째 생방송에서 '서태지 미션'이 펼쳐진다.

20일 Mnet은 “이번 주 슈퍼스타K6 세 번째 생방송의 주제가 '서태지 미션'으로 결정되었다”며, “이 주제에 따라 톱8은 서태지의 전설적인 히트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두 번째 생방송 직후 “그가 온다”는 멘트와 함께 서태지의 등장을 암시하는 티저 예고가 나간 바도 있어 궁금증이 컸던 상황.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서태지의 노래가 경연의 주제로 등장한 것은 방송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슈퍼스타K6 제작진은 “진정한 슈퍼스타인 서태지의 히트송을 슈퍼스타K6 생방송 무대에서 재조명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다. 역대급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슈퍼스타K6의 남다른 위상을 방증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서태지의 숱한 히트곡 중에서 톱8이 과연 어떤 노래를 선택할지, 이번 서태지 미션을 통해 톱8의 판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을 것”이라고 이번 생방송의 관전 포인트도 제시했다.

한편, 지난주 Mnet 슈퍼스타K6 두 번째 생방송은 마음을 적시는 러브송 퍼레이드에 생방송을 전후로 ‘슈퍼스타K’, ‘브라이언 박’, ‘송유빈’, ‘김필’, ‘곽진언’, ‘이준희’, ‘김필 기다림’, ‘곽진언 안아줘요’ 등의 키워드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했다.

여기에 오늘 정오부터 두 번째 생방송 음원 앨범 ‘슈퍼스타K6 TOP11 Part 2’가 발매되어 또 한 번의 슈스케 열풍을 재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Mnet 슈퍼스타K6 세 번째 생방송은 24일(금) 밤 11시부터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오는 31일(금)부터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무대를 이어간다.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21일(금)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4년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택할 ‘슈퍼스타K’는 과연 누가 될지, 앞으로 5주간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 슈퍼스타K6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