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상태, 소속사 측 "의식 없고 동공반사 없어..위중"

입력 2014-10-24 16:47
가수 신해철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신해철의 소속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 씨가 입원 중에 있는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의 공식 소견으로 신해철 씨의 수술 경과 및 현재 예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신해철의 상태를 전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신해철은 22일 수요일 오후 2시경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내원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다. 혈압은 고 용량의 혈압상승제가 투여되면서 유지됐다.

이어 오후 8시에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 응급배액술, 세척술 등 응급 수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상태로 수술을 종료했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 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다.

의료진은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상태 안타깝다" "신해철 상태 꼭 일어나길 바랍니다" "신해철 상태 빠른 쾌유를 기원할게요" "신해철 상태 위중한 상태라니 믿기지 않는다" "신해철 상태 얼른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신해철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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