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영돈(58) PD가 모 단체에서 위협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는 '미식가 특집'으로 진행돼 이영돈 PD, 전 농구선수 서장훈, 요리사 레이먼 킴,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영돈 PD는 과거 모 단체로부터 위협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놔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영돈 PD는 "모 단체에서 20명을 살해, 암매장한 사건이 있었다"며 "한 제보자가 증거 테이프를 보냈는데 하나는 '추적 60분'에 하나는 수원지검에 보냈다. 취재를 했고,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돈 PD는 "방송 후 몇 달 동안 신변보호를 받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영돈 PD는 "그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제작진들이 이민을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그 분이 구치소에서 나오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해피투게더' 이영돈 살해 위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3' 이영돈, 나같으면 진짜 이민 갔을 듯", "'해피투게더3' 이영돈, 헐 진짜 무서웠겠다", "'해피투게더3' 이영돈, 완전 충격이다", "'해피투게더3' 이영돈, 진짜 죽을 뻔 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