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상태 위독, 윤도현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입력 2014-10-24 10:51
가수 윤도현이 수술 후 의식 불명인 신해철의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도현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신해철은 17일 서울 가락동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다. 이후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했지만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2일 심장 기능이 정지됐고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22일 오후에는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3시간에 걸쳐 긴급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서울아산병원 담당 의료진의 경과보고를 인용해 "신해철은 현재 의식이 전혀 없으며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되어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거나 억측성 얘기들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상태 위중하다니..얼른 깨어나시길" "신해철 상태 안타깝다" "신해철 상태 의식 없는 상태라니 제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신해철 상태 위중한 상태라니 슬프다" "신해철 상태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윤도현 트위터, 신해철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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