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인기스타 러버덕, 어디서 어떻게 왔니?

입력 2014-10-24 08:31
수정 2014-10-24 10:58


'썰전'에서 러버덕을 조명했다.

10월 23일 방송된 JTBC'썰전' 86화에서는 위클리 포토제닉, 한국에 상륙한 러버덕을 해부했다. 러버덕은 고무오리로 키는 16.5m, 몸무게는 1000kg이다. 요즘 가장 떠오르고 있는 스타라고해도 무방할 정도.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러버덕을 배경 삼아서 사진을 남기고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러버덕을 만든 설치 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을 언급했다. 2007년 프랑스에서부터 시작된 프로젝트. 그때부터 러버덕이 세계 곳곳을 떠돌아 다녔고, 이제 한국에도 러버덕이 오게된 것이다. 우리나라에 러버덕이 오게된 것은 롯데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 때문인데, 이 프로젝트는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석촌호수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러버덕의 유래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1992년 홍콩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화물선이 좌초되면서 컨테이너박스가 유실됐고 그 안에 있던 러버덕들이 전세계적으로 퍼진 것. 러버덕은 해류를 파악하는 자료가 되기도 했다고 언급됐다. 작가는 이 러버덕이 치유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의미부여를 했다.

프랑스, 홍콩, 일본, 호주까지 러버덕들이 퍼져 있다면서 김구라는 "중국이 아주 장관이었을 것 같다. 베이징덕이 유명하니까"라고 소소한 드립을 쳤다. 그러자 박지윤은 "무슨 상관이야"라며 헛헛한 웃음을 지었고 김구라는 빠르게 다시 진행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썰전'에서는 제 2롯데월드 개장 대책, 싱크홀 안전 문제도 거론했다. 허지웅은 "러버덕에 대한 화제때문에 그게 잘 안보여서 그렇지 공포 자체는 그대로"라며 안전성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