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스칼렛 요한슨, '코 푼 휴지' 과거 700만원에 팔려 '헉!'

입력 2014-10-24 03:19
▲ '어벤져스2' 스칼렛 요한슨 과거 코 푼 휴지, 경매가 700만원 낙찰

'어벤져스2' 스칼렛 요한슨, 서울 도심에 등장

지난 4월 서울에서 촬영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의 예고편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어벤져스2의 여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이 과거 방송 중 '코를 푼 휴지'가 고액가로 낙찰된 소식이 새삼 화제다.

2007년 미국의 TV 토크쇼인 '더 투나잇 쇼'에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의 코푼 휴지가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5300달러(당시 한화 700만원)에 팔렸다.

이날 방송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방송 중 코를 풀며 "동료배우인 사무엘 잭슨에게 감기를 옮았다"고 말했다.

이에 프로그램 진행자 제이 레노는 "2번 코를 푼 휴지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단체인 'USA 하베스트'에 기부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스칼렛 요한슨은 흔쾌히 즉석에서 립스틱 자국과 코가 묻은 휴지를 비닐봉지에 넣고 사인해 이를 경매에 부쳤다.

'어벤져스2' 스칼렛 요한슨 코 푼 휴지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스칼렛 요한슨, 코 푼 휴지를 700만원에... 미쳤군" "'어벤져스2' 스칼렛 요한슨 코 푼 휴지 저걸 사서 뭐하려고?" "'어벤져스2' 스칼렛 요한슨, 코 푼 휴지를 700만원에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