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고물 컴퓨터가 9억 5천만 원? ‘죽어도 인정 받는 가치'

입력 2014-10-24 00:31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가 화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3일, 영국 현지 매체들을 통해 38년 전 컴퓨터가 90만 5000달러(약 9억5000만 원)에 낙찰된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8년 전 컴퓨터는 애플사가 처음으로 생산한 개인용 PC인 '애플1'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해당 컴퓨터는 90만 5000달러에 낙찰 된 것.

이는 예상가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며, '애플 1' 경매에 성공한 주인공은 미시간주 디어본에 컴퓨터 박물관을 준비하고 있는 헨리 포드의 재단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의 자택 차고에서 수작업으로 조립한 ‘애플1’은 지금도 작동 가능해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이는 최근 4년간 경매에 나온 동종 컴퓨터 중 가장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에 누리꾼들은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38년 전에 애플1을 샀어야 했어’,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지금도 작동 된다니 대박이란 말 뿐’,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스티브 잡스의 손이 닿은 명품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