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예고편이 공개돼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2일 미국 연예매체 코믹무비는 "당초 다음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던 ‘어벤져스2’의 예고편이 온라인상에 유출돼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마블 측은 "Dammit, Hydra"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고, 이날 오후 '어벤져스2'의 정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어벤져스2’ 예고편 영상에는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국내 영화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특히 역대 최강의 빌런이라 불리는 울트론과,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헐크(마크 러팔로)를 막기 위해 만든 로봇인 '헐크 버스터'의 모습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니 스타크의 멱살을 잡는 장면이 나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사무엘 잭슨,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등이 출연하는 ‘어벤져스2’는 내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어벤져스2' 예고편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빨리 보고 싶다",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감은 점점 쌓여만 간다", "'어벤져스2' 예고편, 확실히 클래스가 다른 영화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어벤져스2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