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시 살아나나] 청약 열풍 '부활'

입력 2014-10-23 15:58
<앵커> 세종시 주택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3천 세대가 넘는 2-2 메이저시티 전타입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시 분양 열기가 뜨겁습니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4개사가 분양하는 2-2 생활권 P3 메이저시티가 1순위에서 전타입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평균 경쟁률 4.88대 1. 최고 경쟁률 27대1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최승일 세종 메이저시티 분양소장

"세종시의 강남으로서 총 4개사가 3171세대를 분양하는 단지로 대단지로서의 각광을 받고 있고 설계형 공모단지로 건립되기 때문에"

2-2 생활권의 인기는 지난 달 입증됐습니다.

9월 금성백조가 공급한 P4구역 세종 예미지 672가구는 평균 30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고 정계약 기간동안 100% 완판됐습니다

이달초 분양을 한 P1의 롯데와 신동아건설의 1574세대도 이번주 내에 100%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관심은 P2 구역의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입니다.

내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서는데 총 1천694가구를 선보입니다.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889만원입니다.

앞선 2-2 생활권의 분양 성적표를 봤을때 무난하게 공급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홍동군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분양소장

"세종 예미지를 기점으로 세종시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성화 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편 세종시에는 올해 말과 내년중 충남대병원과 백화점, 대형 마트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생활 편의시설들이 속속 들어설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