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경아, 돌직구 솔직 매력 화제 "이 오빠 못쓰겠다"

입력 2014-10-23 15:12
모델 송경아가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의 가슴성형 발언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그룹 god 멤버 박준형, 모델 송경아, 프리스타일 멤버 미노, 비스트 멤버 손동운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박준형에게 "가슴 성형을 한 여자는 싫다고 했다던데..."라고 물어 박준형을 당황케 했다. 이에 박준형은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라며, "가슴은 여자한테만 있는 거다. 그런데 수술을 한다면 나도 생길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해당 발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MC들은 "아예 가슴이 없는 거랑 수술해서 있는 거랑 뭐가 더 낫냐?"라고 짓궂게 물었고, 박준형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송경아는 "어머, 이 오빠 못쓰겠다. 가슴이 아예 없으면 또 안 되는 거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준형은 "미안하다. 나쁜사람 됐다"라고 사과했고, 송경아는 "재밌었어요"라며 쿨하게 웃어 넘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송경아, 매력터지네" "'라디오스타' 송경아, 완전 웃기다" "'라디오스타' 송경아, 진짜 재밌다" "'라디오스타' 송경아, 성격 완전 쿨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