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의 예고편이 유출된 가운데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통해 2분 16초 길이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 링크를 게재했다.
공개에 앞서 '어벤져스2'의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젠장, 히드라(Dammit, Hydra)'라는 글을 올려 예고편 유출이 해커의 소행임을 암시했다. 마블은 당초 정식 예고편을 28일 공개 예정이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익숙한 한글 간판이 눈에 띄는 거리를 질주하는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어벤져스2'는 4월 서울 마포대교,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강남대로, 경기도 의왕시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얼른 보고 싶다" "'어벤져스2' 예고편 헐 대박이다"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센스있네" "'어벤져스2' 예고편 히드라에 빵터졌다" "'어벤져스2' 예고편 대한민국 모습도 보이네" "'어벤져스2' 예고편 한글 간판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2'는 내년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사진=영화 '어벤져스2' 공식 예고편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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