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장협착증, 어떤 병이길래?…윤종신도 '같은 아픔'

입력 2014-10-23 12:07
수정 2014-10-23 12:22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런 심정지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앓고 있는 '장협착증'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장협착증이란 장의 일부가 막혀 통로가 좁아지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장암·장결핵·장궤약 등 장 관련 외과수술의 후유증으로 일어난다. 장협착증의 증상은 복통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두통이나 현기증, 불면증 등의 전신 증세가 수반된다.

이에 앞서 22일 신해철은 자택 인근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로 갑작스런 심정지가 왔다. 병원에서는 황급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그를 서울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윤종신은 "형 일어나요"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윤종신 역시 지난 2008년 장협착증 때문에 소장을 60cm나 자른 수술 경험이 있기에 남 이야기 같지 않아, 이 같은 간절한 메시지를 전한 것.

한편, 신해철 장협착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신해철 장협착증, 정말 안타깝다", " 신해철 장협착증, 마왕 빨리 일어나요", " 신해철 장협착증 멋지게 이겨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