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VS정가은 섹시 대결 해보니…누리꾼들 "승부나지 않는 게임"

입력 2014-10-23 11:35


정가은이 절친 황인영의 독설에 상처를 받은 사연을 털어놔 화제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 송은이-김숙, 김원준-박광현, 황인영-정가은이 출연해 '친구 사이의 돈 거래'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황인영이 평소 비수를 꽂는 말을 자주한다"라며 "굳이 안해도 될 말까지 직설적으로 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고 폭로했다.

이어 "한 예능프로그램 녹화에서 다른 출연자들에게 '넌 머리가 너무 커' '다리가 짧아' '뚱뚱해' 등의 독설을 했다"라며 "나에게는 '넌 성적 매력이 없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주변의 원성이 쏟아지자 황인영은 "나는 말을 길게 하고 많이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그냥 말하면 될걸 빙빙 돌려 말하는 것은 시간낭비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러자 이윤석은 "보니까 성격이나 말투가 이경규와 판박이 수준"이라며 "저 말을 이경규에게 똑같이 들었다. 내가 결혼한다고 했더니 무작정 '하지마'라고 했다. 왜냐고 물으니 '넌 성적 매력이 없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황인영 정가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인영 나는 독설하는 사람 싫어" "황인영 정가은 기분 나빴겠다" "황인영, 섹시하니 용서됨" "황인영 몸매 쩔잖아" "황인영 정가은 둘 다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맥심 화보/ 방송 화면 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