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한 주동안 ★들은 무엇을 입었을까?

입력 2014-10-27 09:01
남녀불문하고 누구나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옷장 앞에 한참을 서서 "오늘은 무엇을 입을까"라는 고민을 하는 것. 옷장 속엔 옷이 가득 차 있는데 신기하게도 입을 옷이 없다.

그런데 몇 차례 골머리를 앓다가 옷을 사기로 마음을 먹고서도 기묘하고 이상한 현상은 끝나지 않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을 통틀어 살폈는데도 도통 살 옷이 없는 것이다. 고민이 옷에서 끝나면 다행이다. 옷을 입고, 어울리는 아이템을 매치하려면 또 한나절을 보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옷과 아이템을 장만하기에 앞서 피곤함부터 몰려오는 이들이 여럿이다.

이럴 때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이에 'TV유행예감'에서 빛나는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봤다.



배우 이요원이 꽃집에서 포착됐다. 사진 속 이요원은 꽃집에서 꽃향기를 맡고 꽃꽂이를 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그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블랙 롱 재킷에 베라왕의 더블 브이 시그니처 백을 매치해 고급스러워 보이는 일상룩을 연출했다. 특히 우아함이 느껴지는 카멜 컬러 핸드백이 올 블랙룩에 포인트를 더해줬다는 평이다.



배우 민효린의 쇼핑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민효린은 긴 생머리를 하나로 묶고, 입술에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스코노 매장을 찾았다. 그는 화이트컬러 셔츠에 레더 팬츠를 입고 와 퍼 운동화인 레볼루션 노르리스 히든힐을 신어 보며 각선미를 뽐냈다.



방송인 정형돈은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스타일리시한 안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블루컬러 티(T)셔츠와 같은 컬러의 오클리 안경을 착용해 깔끔하고 멋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안경과 그린컬러 티셔츠와 화이트컬러 모자를 매치해 상큼한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했다. 정형돈이 착용한 오클리의 크로스링크는 아시안 핏으로 동양인의 얼굴에 맞게 설계된 것이 장점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가수 서태지는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에서 여전한 동안외모를 뽐내는 패션을 연출했다. 그는 기하학적 패턴과 하이테크 패브릭을 접목한 Byungmun seo의 롱 셔츠를 착용하고 나와 어린 왕자를 떠올리게 했다.



배우 고준희는 쿠론의 컬쳐프로젝트 ‘쿠로니스타 IN 부산’ 행사를 위해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메르씨엘에 방문했다. 그는 쿠론의 컬쳐 프로젝트 중 하나인 ‘쿠로니스타 패션 토크쇼’에 참석해 패션감각을 뽐냈다. 그는 하늘색 투피스에 레드컬러 쎄 콰트레 퀼팅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TOP3

①민효린의 스코노 레볼루션 노르리스 히든힐: 각선미를 뽐낼 수 있어~

②이요원의 베라왕의 더블 브이 시그니처 백: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할래!

③정형돈의 오클리의 크로스링크: 운동 마니아들에게 딱이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