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대한전선 부지에 종합병원 건립

입력 2014-10-23 10:48
장기간 방치됐던 금천구 대한전선 부지에 1천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금천구청이 요청한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수립후 변화된 주변여건을 반영해 대규모 부지 관리방안,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용도, 용적률, 높이 등 지구단위계획 내용을 재정비하는 사항이다.

위원회는 효율적인 도시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변경·조정했고,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병원유치를 위해 대규모 공장이적지인 과거 대한전선 부지내에 1천병상 이상의 종합의료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정용도로 지정했다.

또 시흥대로 시흥사거리 주변에 대해 토지이용의 제약사항으로 작용하던 획지계획을 해제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