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가슴 성형 발언에 "이 오빠 못쓰겠다"

입력 2014-10-23 10:23
모델 송경아가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의 가슴 성형 발언을 지적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박준형은 "가슴 성형을 한 여자는 싫다고 했다던데"라는 MC들의 질문에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준형은 "가슴은 여자한테만 있는 거다. 그런데 수술을 한다면 나도 생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박준형이 "아예 가슴이 없는 거랑 수술해서 있는 거랑 뭐가 더 낫냐?"는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하자 송경아는 "어머, 이 오빠 못쓰겠다. 가슴이 아예 없으면 또 안 되는 거네"라고 말했다.

이내 박준형은 "미안하다"며 "나쁜사람 됐다"고 사과했고, 이에 송경아는 "재밌었어요"라며 웃어 넘겨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진짜 어제 빵빵터졌다" "'라디오스타' 송경아 멋있다"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귀여워" ''라디오스타' 송경아 성격 진짜 좋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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