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이윤창 커플, 웹툰에서 열애 복선 포착 "나도 도둑년이 되리라!!"

입력 2014-10-23 01:26
수정 2014-10-23 01:49
▲웹툰 작가 김진과 이윤창의 열애설이 화제다.

6살 연상연하 웹툰 작가 김진과 이윤창의 열애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아무런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더하고 있다.

이에 예전 두 작가들의 웹툰에서 열애설에 대한 증거들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자정 공개된 김진 작가의 네이버 웹툰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9화에서 웹툰 '타임 인 조선'의 작가 이윤창 작가가 갑자기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김진 작가는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9화를 통해 작가 이윤창에 대한 첫 인상 등을 묘사했다. 공개된 웹툰 속 김진과 이윤창은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2차로 이동하던 중 이윤창의 큰 키에 풍선 인형을 떠올리며 호감을 느낀다. 또 김진이 자신을 소개하려 하자 이윤창이 이미 알고 있다고 답하며 두 사람간의 묘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귀가했고 두 사람의 집이 지하철로 7정거장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앞서 김진 작가의 작품 '아랫집 시누이' 2화에서 김진 작가의 친오빠는 6살 연하와 결혼하는 것을 본 김진 작가는 "나도 도둑년이 되리라"라며 6살 연하의 남자와 사귄다는 암시를 준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윤창 작가는 1986년 생으로, 1980년 생인 김진 작가와 6살 차이다.

이에 독자들은 김진 작가와 이윤창 작가가 서로 연인 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실제로 김진 작가는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웹툰 설명에 '그녀의 자취 생활과 그녀의 연애 이야기'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간 만화를 복습하며 열애의 복선을 담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의 이름이 한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자 김진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나 실검 1위"라는 글과 함께 검색어 캡처 사진을 게재한 채 부인하지 않고 있어 누리꾼들이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윤창은 2006년 웹툰 '촹일기'를 통해 데뷔한 웹툰 작가로, '타임인 조선'과 '2013 전설의 고향'이 대표작이다. 김진 작가는 2008년 웹툰 '나이스 진 타임'으로 데뷔했으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아랫집 시누이'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김진 이윤창 커플과 웹툰 속 증거 포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진 이윤창, 부인 안하는 걸 보니 진짠가 보네!" "김진 이윤창, 두 사람 잘 어울려요." "김진 이윤창, 이러다 헤어지면 어쩌려고?" "김진 이윤창, 노이즈 마케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