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건강 이상, '속사정 쌀롱' 제작발표회 취소 결정 "행사 진행할 상황 아냐"

입력 2014-10-22 20:38


'속사정 쌀롱'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22일 신해철이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해철이 출연하는 새 JTBC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이 제작발표회 취소 결정을 했다.

앞서 신해철은 심장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다가 22일 오후 한 시 경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심폐소생 응급처치를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신해철,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M.I.B 강남이 출연하는 JTBC '속사정 쌀롱'측은 고심 끝에 23일 예정됐던 제작발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해철 씨의 불참도 그렇지만 소식을 접한 출연자 및 제작진들이 도저히 해당 행사를 진행할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취소할 수밖에 없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신해철과 함께 '속사정 쌀롱' 고정 멤버인 진중권은SNS를 통해"해철 씨, 부디 아무 일 없기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를"이라는 마음을 담은 응원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속사정 쌀롱' 제작발표회 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이 심폐소생술 받을 만큼 상태가 심각한데 제작발표회는 취소하는 게 옳은 결정이었던 거 같다", "속사정 쌀롱 제작발표회가 프로그램 홍보에 도움되고 했겠지만 지금으로썬 최소가 최선인듯", "신해철 다행히 큰 위기는 넘긴 거 같은데 무탈하게 일어나길. 웃으면서 '속사정 쌀롱'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