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UP'에서는 길을 걸을 때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파헤쳤다.
10월 22일 방송된 MBC 소비자 고발 버라이어티 '불만제로 UP' 91회에서 한 택시기사는 스마트폰을 쳐다보며 길을 건너는 사람들 때문에 여러번 놀란 적이 있다고 인터뷰했다. 그는 당연히 차가 피해갈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사고가날 뻔 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쓰다가 구르고, 빠지고. 실제로 어떤 사람은 재밌는 프로그램을 한다기에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을 보고 가다가 발이 접질러진 적이 있다고 했다.
외국에선 '걸으며 문자 보내는 것은 현명한 생각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내걸며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을 하는건 위험하다고 알리는 광고도 등장했다. 중국 중경에서는 스마트폰 전용 인도가 생겼다. 스마트폰 전용 인도는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주 애용하고 있다.
'불만제로 UP'에서도 대한민국 최초의 전용 인도를 탄생시켰다. 한국에선 어떨까. 이색적인 거리에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스마트폰 거리는 스마트폰에 의해 찰칵 찰칵 촬영되기도 했다. 사람들이 기기에 빠져있으니까 스마트폰 인도로 걷는건 잘 지켜질 것 같진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른 사람은 이런 장치들을 마련해 놔서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게 나은 것 같다는 의견도 내보였다.
일본에서는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걸 금지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는 방법을 강구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보행하다가 몇 걸음을 걷다보면 위험이라는 글자가 뜨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해버린 것이다. 보행 중 사용 금지 애플리케이션.일본의 3대 이동통신사는 청소년을 위해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