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신해철 심폐소생술, 하루 전 근황보니 '무리한 다이어트 했나?'

입력 2014-10-22 17:49


가수 신해철이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해철의 소속사 측은"신해철 씨가 새벽에 병원 입원을 했고 오늘 오후 심폐소생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아직 원인을 모른다.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수술 여부는 결과가 나온 뒤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주말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후 경과가 좋지 않아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22일 증세가 심각해지면서 심정지가 왔고,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협착증은 장의 일부가 좁아져 음식 등이 잘 통하지 않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장암, 장결핵, 장궤양 등의 치료 후 그 상처의 흔적이나 개복 수술 후의 수술 흔적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후유증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해철 심폐소생술 소식 전해지면서, 지난 21일 신해철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린 글을 보면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해철은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며 턱선을 강조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해철은 2012년 받았던 담낭염 수술 이후 체중이 늘자 최근 식단 조절 및 운동 등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심폐소생술, 중환자실에 있다니 얼마나 심각한거야", "신해철 심폐소생술, 장협착증이 뭔가 했는데 기사 보고 알았네", "신해철 심폐소생술, 장협착증 수술 후유증인가 얼른 회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신해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