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간병비 6만원에서 6천원으로 줄어든다' 내년부터 '포괄간호서비스'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하루 5~6만 원이던 간병비가 6천 원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포괄간호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간병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은 20% 수준에서 검토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에 지방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건보 적용을 시작해 2017년까지 서울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제외한 대다수 병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간병비는 입원비에 포함돼 책정되는데, 포괄간호병동 입원비는 본인부담률 20%가 적용돼 만 2천 원∼만 6천 원 사이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종합병원 6인실 입원비용이 1만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간병비는 6천원 선이 된다.
하루 간병비 6천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루 간병비 6천원, 진작에 하지" "하루 간병비 6천원, 부담이 많이 줄어드네" "하루 간병비 6천원, 건강보험 빵꾸나겠다" "하루 간병비 6천원, 이건 또 무슨돈으로 하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