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9년만에 임신, 아기 태명은 도로시 '무슨 뜻?'

입력 2014-10-22 15:02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홍지민의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홍지민이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물론 주변 지인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홍지민 역시 소속사를 통해 "결혼하고 9년 만에 고대해 온 임신을 하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신랑과 시어머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 이제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고, 출산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라며, "임신 소식을 빨리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늦게 가진 만큼 좀 더 신중하고 싶었다"라고 임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제 우리 부부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 정말 좋은 엄마가 되겠다"라며, "아기의 태명은 '신의 선물'이라는 뜻의 '도로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0년 홍지민은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결혼 5년차 임에도 아이가 없다며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약을 먹고 14kg을 감량하는 등 2세 계획을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기에 이번 임신 소식에 더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홍지민은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진 스케줄을 그대로 강행할 예정이다. 홍지민은 "현재 뮤지컬 등의 스케줄이 남아있지만 일을 하는 편이 태교에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에 출산 전까지 일을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명 도로시, 어렵게 얻은 귀한 생명이네요" "태명 도로시, 몸조리 잘 하세요!" "태명 도로시, 진짜 좋으시겠다" "태명 도로시, 축하드립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알스컴퍼니)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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