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적'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오후 2시, 전국 시행 "놀라지마세요"

입력 2014-10-22 13:44


'재난대비 안전한국훈련' 이틀째를 맞은 오늘, 전국 곳곳에서 재난대비 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2014 재난대비 안전한국 훈련'과 '제396차 민방위 훈련'이 오늘 전국 곳곳에서 일제히 진행된다고 전했다.

오늘 예정된 훈련은 서울과 부산 등 6대 도시의 '지하철 승객 대피훈련'과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등에서 벌어지는 '유해화학물질유출사고 대비 훈련' 등입니다.

또 오후 2시에는 전국 교통혼잡구간 247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훈련은 실전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중심형', '국민참여형'으로 전개된다"면서 "훈련 중 자칫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참가자와 주민들이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소방차에게 양보 안하는 양심 없는 차들 없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재난 대비 안전 훈련 모두 동참하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의미 있는 훈련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소방방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