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공개한 뒤캉다이어트가 화제다.
최근 진행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녹화에서 박규리는 다이어트에 대해 "무작정 굶는 것부터 1일 1식, 단백질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등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봤다"며 "앨범 나오기 전에 뒤캉 다이어트로 6kg를 뺐는데 진짜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규리가 소개한 뒤캉다이어트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 적응한 뒤 서서히 탄수화물 섭취를 늘려가는 다이어트다.
뒤캉다이어트는 프랑스 영양학자인 피에르 뒤캉(Pierre Dukan)이 출간한 책 'Je ne sais pas maigrir' ('I don't know how to lose weight')에서 ‘PROTAL’이란 이름으로 소개했던 다이어트 방법이다. 프랑스에서만 150만이 넘는 주부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유명세를 타 '뒤캉 다이어트'로 불리고 있는 것.
영국의 왕자 윌리엄의 케이트 미들턴과 그녀의 어머니가 4일간에 2kg 감량했다고 해서 일명 '왕비 다이어트'로 선풍적인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미 제니퍼 로페즈와 지젤 번천이 이 방법을 이용해 산후 체중관리에 성공했다.
뒤캉다이어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뒤캉다이어트 해봐야겠다" "뒤캉다이어트 몸 길들이기 다이어트인가?" "뒤캉다이어트 요요없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뒤캉다이어트는 총 4단계로 나뉜다.
◆제 1단계 ‘공략기’ 에는 고단백 탄수화물제한 식이요법으로 단백질 음식만 먹는다.
◆제 2단계 ‘체중감량기’에는 고단백다이어트와 채식을 곁들인 다이어트를 번갈아가며 시행한다.
◆제 3단계 ‘안정기’에는 탄수화물을 체중이 늘지 않도록 소량으로 조금씩 늘려나간다.
◆제 4단계 ‘정착기’에는 일주일에 하루는 첫 단계인 고단백 탄수화물제한 식이요법을 시행하고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