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3년 기준 우리나라의 당뇨환자 수가 약 250만 명~ 500만 명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당뇨를 앓고 있지만 당뇨병 자체가 자각증세가 거의 없고 만성질환이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뇨병은 당뇨 질환 자체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력 감퇴 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식생활, 운동요법 과 꾸준한 혈당 조절 등을 통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당뇨환자수가 증가하면서 당뇨에 좋은 음식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혈당수치를 낮추는 효능을 지닌 ‘모악산 당조고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농부의 꿈 관계자는 당조고추는 20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강원대•제일종묘농산이 4년간 공동으로 연구 끝에 육성한 품종이다. 혈당강하 성분인 AGI물질이 풍부해 실제로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실험보고서에서 입증되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전북 완주군과 원광대 생명바이오영상사업단은 당조고추를 이용한 기능성 음료 개발에도 나섰다. 이 음료 역시 당조고추의 AGI 성분이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율을 저하시켜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대사성질환(비만, 당뇨, 고혈압 등)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능성 검증은 이미 한 유명대학에서 기능성 검증 및 지표성분 표준화 1단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모악산 당조고추 농부의 꿈 관계자는 "농림부로부터 '1명품 1선정'으로 지정돼 전북 완주군의 특화사업으로 지역 명품화 사업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 작물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당뇨 세계 1위인 중국이 인민정부수립 60주년 행사에 연길 시에서 모악산 당조고추가 공식 초청받아 현지 시 정부 관계자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농부의 꿈에서는 당조 고추판매와 모종 분양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모악산 당조고추잎차', '모악산 당조고추 액상즙', '모악산 당조생고추' 등 다양한 상품을 재배해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1600-2930)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