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내 승무원 공채 "증명사진란 없앴습니다"

입력 2014-10-22 10:48
에어부산이 기내 승무원을 채용하면서 이례적으로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란을 없애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일반직원이 아닌 기내 승무원인지라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14 하반기 기내 승무원 지원 서류를 접수하는 에어부산은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및 체력 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에어부산측은 승무원 지망생들의 사진 촬영 비용과 미용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공정한 채용을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이번 공채에 합격한 기내 승무원들은 입사 후 8주간 직무교육을 받고 내년 3월부터 업무에 투입된다.

올해 4월 에어부산의 상반기 캐빈 승무원 채용에는 5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