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
21일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생두와 원두 등 커피 수입중량은 9만9372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3693톤)보다 18.7% 늘어난 수치. 금액으로는 올해 3억8200만 달러 어치가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2% 늘었다.
이 같은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는 최근 수년 사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급격한 확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의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를 국가별로 나눠보면 베트남으로부터 수입 규모(2만3686톤)가 가장 컸다. 이어 브라질(1만7566톤)과 콜롬비아(1만4043톤), 온두라스(9219톤), 페루(6782톤)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1명당 하루에 1.8번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그럴만도”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매일 마시니까”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이렇게 커피를 즐겼지?”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