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고성장세 예상‥목표가↑" - SK증권

입력 2014-10-22 08:35
수정 2014-10-22 14:04
SK증권이 환인제약에 대해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8,400원에서 26,5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한 296억원,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예상치보다 소폭 적게 나왔고 영업이익은 소폭 많았으며 평균적으로 예상치를 충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매출액이 14%대 성장한 것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작년 하반기에 도입했던 뇌전증치료제 데파코드와 정신분열증치료제 클로자릴이 기여한 것"이라며 "최근 의약품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신과 약물의 상대적인 고성장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보톡스 매출이 내년부터 가세하면서 연간 매출액이 20%대 성장할 것"이라며 "회사의 잠재적 고성장성을 감안해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크게 부여해 최근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