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이 임신 5개월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41)이 결혼 9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배우 홍지민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홍지민이 임신 5개월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지민은 "결혼하고 9년 만에 드디어 고대해 온 임신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신랑과 시어머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며 "이제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고 출산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2010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홍지민은 "여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야 한다는 불안감과 지금 아니면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2세 계획을 세울 생각조차 못했다"며 연기를 위해 임신을 미뤘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이제는 주위 친구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아이가 너무 예뻐 보인다"고 말해 임신을 계획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또한 홍지민은 지난 2010년 뮤지컬 '넌센스'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14kg을 감량했다. 2세 계획이 있는데 뚱뚱하면 아이가 안 생긴다고 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홍지민은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코미디 창작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에서 겉으로는 화끈하지만 속은 여리고, 사랑하는 남자 앞에선 한없이 순한 양이 되는 기센 노처녀 사원 전지현 역할로 열연하고 있으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지방공연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홍지민은 출산 전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뮤지컬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홍지민 임신 5개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지민 임신 5개월,축하 축하", "홍지민 임신 5개월, 그동안 아기를 얼마나 기다렸을까?", "홍지민 임신 5개월, 순산하세요.", "홍지민 임신 5개월, 노산인데 조심해서 이쁜 아기 낳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