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가 정형돈의 플레이에 감탄을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춘천팀과의 대결 1'편으로, 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 성혁, 이광용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성시경은 춘천 팀과 첫 대결 팀으로 경기장에 서고, 정형돈은 천재라는 수식어에 남 모르게 연습을 한다며 부담스러워 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정형돈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테니스를 하기 시작하고, 쉽게 쉽게 치는 모습에 전미라와 이형택은 "어려운걸 쉽게 친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케스터 들은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의 부부다. 성시경이 크게 크게 걷어내는 아빠 역할을 하고, 정형돈이 섬세하게 엄마의 역할을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형돈과 성시경은 신체적 조건을 이용해 게임을 진행하고, 정형돈은 "지금 내가 치고 있는 것 아니야, 이 안에 동물이 치고 있는 거야"라며 자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형돈은 자만을 하면서도 긴장감을 놓치 못하고, 마치 프로와 같은 감각으로 경기를 이끌기 시작했다.
전미라는 감탄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고, 계속되는 경기와 위기 상황에서 정형돈이 백핸드 하이 발리를 쉽게 해내자 자리에서 일어나 콩콩 뛰며 탄성을 금치 못했다.
한편, 정형돈과 성시경은 환상적인 호흡과 천재적인 볼 감각으로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게 목마른 1승을 쟁취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