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어떻게?"…최악의 지옥철 구간 관심집중

입력 2014-10-21 21:37
▲누리꾼들 와글와글 "여름철엔 더 힘들겠다." (사진=YTN)

누리꾼들 와글와글 "여름철엔 더 힘들겠다."

수도권 최악의 지옥철 구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서울메트로의 '지하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최악의 지옥철 구간은 염창역~당산역 구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 염창역~당산역 혼잡도는 237%로 조사됐다.

객차 1량 당 160명일 때 혼잡도를 100%로 규정하면 혼잡도 237%는 1㎡ 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탑승한 것을 의미한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2위부터 4위까지도 모두 9호선으로 조사됐다.

2위는 당산~여의도, 3위는 노량진~동작, 4위는 여의도~노량진 구간이 차지했다. 이어 5위는 오전 8시10분~8시40분 2호선 사당~방배 구간이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넘어지면 진짜 큰일나겠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여름철엔 더 힘들겠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으아 생각만 해도 답답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