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인조 아이돌 2NE1의 멤버 박봄(30)이 중국 공연에서 덤블링을 하던 중 속옷이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봄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YG 패밀리 해외 콘서트 투어 'YG FAMILY 2014 GALAXY TOUR(YG 패밀리 2014 갤럭시 투어)' 무대에서 소속사 가수들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박봄은 무대에서 흥에 겨워 덤블링을 했고, 덤블링 중 물구나무 자세를 하는 순간 입고 있던 티셔츠가 아래로 내려가 박봄의 상의 속옷 상의가 드러나게 된 것.
산다라박이 뒤늦게 박봄 앞으로 달려나와 노출을 가려주는 제스처를 취했다. 다소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결국 짧은 순간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러한 소식을 미국 소재 한류 사이트를 통해 접한 한류팬들은 약 700여개의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몇몇 한류팬은 "왜 박봄이 큰 셔츠를 입고 덤블링을 한거지? 2NE1의 반응은 진짜 귀여운 것 같아" "귀엽고 재미있는 모습이었어. 다행히 더 많은 것이 드러나지 않았고. 걱정하지마 봄" "정말 귀엽고 재미있었어. 봄이는 자신의 의상도 신경쓰지 않고 팬들을 위해서 그 일을 한거잖아. 봄이는 정말 자신이 귀여워 보이지 않으려고 할 때 정말 귀여운 것 같아. 봄이 사랑해. 다음번에는 신경써" "봄이 누나가 머리를 치면서 '아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했으면 가장 귀여운 모습이 되었을 것 같아. 박봄, 투애니원, 빅뱅, YG 파이팅" "이건 사고가 아니네! 상체가 드러나긴 했지만 쇼츠와 크롭탑을 입고 있었어"라며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한류팬들은 "이런? 그녀의 속옷이 보였다고? 상당히 무례한 행동인것 같아. 여기에 많은 신경을 쏟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 아냐" "이건 의상 사고라고 보기 힘들 것 같은데. 남자가 앞구르기 할 때와 달리 여자가 앞구르기를 할 때가 이슈가 되기 때문에 더 많이 보도되는 거 아냐? 이런 이중 기준은 매우 웃긴 일이야"라며 이런 일을 선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2NE1은 25일, 대만 공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