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이상윤,천재 심리학자 파격 변신..."나는 사람을 죽였다"

입력 2014-10-21 16:32


배우 이상윤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서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천재 심리학자 하우진 역으로 파격 변신했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한국판 '라이어 게임'에서 이상윤은 최연소 심리학 교수로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향해 독특한 질문을 던졌다. 이는 사람은 세 번 이상 거짓말을 한다는 명제를 증명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학생들의 눈빛과 표정으로 순식간에 거짓을 간파하며 천재 심리학자의 능력을 입증했다.

이상윤은 "아무도 믿지 마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나는 사람을 죽였다"라는 고백을 마지막으로 곧바로 들이닥친 경찰들에 체포됐다. 이상윤의 충격적인 마지막 강의에 학생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하지만 사전에 모든 것을 예견한 듯이 이상윤은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어 게임'에서 이상윤은 어린이 납치 용의자와 대면해 그의 행동과 말투, 표정을 읽으며 심리적 압박가하며, 거짓말 탐지기조차 통과한 용의자의 미세한 변화를 빠르게 인식해 눈앞에서 본 듯 범죄를 재구성했다.

라이어게임 이상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이어게임 이상윤, 색다르다", "라이어게임 이상윤, 파격 변신이네", "라이어게임 이상윤, 대박", "라이어게임 이상윤, 어떨까?", "라이어게임 이상윤, 원작도 궁금해", "라이어게임 이상윤, 캐스팅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n '라이어게임'은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