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시선집중' 떠난 뒤...광고매출 '37억원' 줄어

입력 2014-10-21 17:55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과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JTBC '뉴스룸'을 통한 조우가 화제다.





이런 가운데 손석희 앵커가 MBC '시선집중' 진행을 그만두고 JTBC로 옮긴 이후, '시선집중' 광고매출이 지난 9월까지만 모두 37억원 이상 줄어들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KOBACO)로부터 제출받은 MBC '시선집중' 청취율과 광고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된다고 알려졌다.

광고 매출 감소는 손석희 사장이 JTBC로 옮긴 이후 '시선집중' 청취율이 급감한 이유가 가장 크다. 최민희 의원실은 "손석희 사장이 2013년 5월 JTBC로 옮긴 직후부터 '시선집중'의 청취율과 광고매출은 1/3 가량 급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손석희 시선집중 광고매출 급감, 다 이유가 있네" "손석희 시선집중, 나도 손석희 앵커 가고는 안 듣는데" "손석희 시선집중, 과거의 영광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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