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청청의 라이(LIE) 2015 S/S 서울패션위크넥스트 제너레이션 쇼가 2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20일 오후 7시에 진행된 라이(LIE)의 컬렉션은 트로피컬한 컬러와 프린트를 중심으로 페미닌한 스포티즘을 전체적으로 가미하여, 그래픽적인 요소를 가진 디자인과 실루엣을 살린 어반시크를 보여주었다. 특히 몬드리안의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분할과 선의 조합들이 입체적인 인체에 입혀져 변형되고 가공되면서 모던 테일러링의 색다른 매력을 펼쳤다. 특히 블루, 그린, 오렌지 등 컬러풀한 컬러들과 블랙, 화이트 컬러의 조화는 라이의 시그니처 실루엣과 디테일이 결합되어 패셔너블하고 유니크함을 보여주었다.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는 지난 7월, 파리 후즈넥스트(WHO'S NEXT)에 이어 전세계 패션 바이어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는 베를린 국제 패션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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