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과의 밀당은 피곤해서 못해".. 털털한 고백

입력 2014-10-21 15:34


이유리 남편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유리가 남편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남편에 대해 “지금의 남편과 4년 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며“내가 결혼을 하든 아니면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유리는 이어 “하루는 저녁에 남편을 놀이터로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며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서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유리는 “그 이후로 매 순간 진심을 다해서 고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1년 있다가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유리는 “밀당은 피곤해서 못하겠더라. 꼭 남자가 먼저 프러포즈해야 하는 건 없다”고 말해 털털한 성격을 과시했다.

이유리 남편과 이유리 결혼 비화에 네티즌들은 “이유리 남편, 이유리가 아까울 것” “이유리 남편, 복 받은 남자다” “이유리, 너무 아름다운 그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