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9년 강남구에서 2014년 서초구로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3주차 시세 기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21만 4천692가구를 대상으로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서초구가 10억3천284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10억 1천9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초구는 2009년 10억 8천872만원에서 2014년 10억 3천284만원으로 평균 매매가가 5천588만원 내린 반면, 강남구는 11억 4천53만원에서 10억 1천95만원으로 서초구의 2배가 넘는 1억 2천958만원이 하락해 5년 사이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