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래 친환경제품과 서비스, 기술이 한자리에 전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 2014 친환경대전이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환경분야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 분야가 집중 조명됐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가정집처럼 꾸며진 공간에 미세먼지 오염을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행동요령이 적혀있습니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양을 측정하고, 미세먼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합니다.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올해 처음으로 설치된 ‘미세먼지 안심 특별전’입니다.
환경분야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실질적인 예방법들이 소개되면서 방문객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전권호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과 환경사무관
“올해 초 미세먼지가 굉장히 강해졌을 때 환경부와 미래부가 정확한 정보들을 국민들한테 알려야 될 기회가 필요하겠다. 단순히 인터넷으로 알아보기보다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 안심 특별전의 규모는 앞으로 매년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는 이처럼 환경분야의 최신 트랜드를 소개하는 700여개의 부스가 자리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인증 TV 등을 전시한 LG전자를 비롯해 르노삼성과 도요타자동차 등 대기업들의 행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린이 친환경체험과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의류와 소품을 전시하는 에코패션전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실생활에 와닿는 정보로 국민들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한 대표주자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