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컴백 기념 명동 중앙에 대형 팝업 스토어 전격 오픈

입력 2014-10-21 12:26


그룹 비스트의 컴백을 기념한 팝업스토어가 명동에 문을 연다.

비스트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과 손잡고 영플라자 내 7층 하늘정원에 비스트의 공식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 팝업 스토어는 지난 20일 타이틀곡 ‘12시 30분’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컴백한 비스트의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오늘 발매된 스페셜 미니 7집 음반 ‘타임’도 구매 가능하다.

비스트의 이번 대형 팝업 스토어는 영플라자 건물 전체를 뒤 덮는 대형 랩핑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정식 오픈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비스트가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만큼, 한류 관광 중심지인 명동에 입점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 세계 팬들과 교류 가능한 색다른 창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비스트와 팬들이 직접 만나는 팬 이벤트 역시 진행된다. 오는 11월 2일 비스트는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총 561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하이터치 이벤트를 펼친다. 이는 비스트 ‘561 프로젝트’(5년간 6명의 비스트와 뷰티가 하나 였다)의 연장선으로 개최될 예정. 참여 방법 등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비스트 공식 팬카페 공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지난 20일 신곡 ‘12시 30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비스트는 공개 직후 10개 음원차트 1위를 ‘올킬’ 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신곡 ‘12시 30분’은 비스트의 한층 성숙해진 보이스와 서정적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굿라이프’가 의기투합한 감성 발라드로 음악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비스트의 발라드 열풍을 증명하듯 2011년에 발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발라드 곡 ‘비가 오는 날엔’이 약 3년만에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비가 오는 날엔’은 '12시 30분'까지 이어지고 있는 비스트의 발라드 불패 신화의 첫 스타트를 끊었던 곡으로 2011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해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음원 차트 순위권에 머무른 기록을 갖고 있다. 이른바 ‘장마 캐롤’로 불리며 수년 째 비가 많이 내리는 시즌마다 차트에 등장, 그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어 이번 차트 재등장 역시 화제를 예고한다.

한편 비스트는 21일 신곡 ‘12시 30분’을 비롯한 스페셜 미니 7집 음반 ‘타임(Time)’ 오프라인 발매를 시작하며 이번 주 음악방송 컴백무대를 통해 '12시 30분'의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