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과 윤종신이 함께 작업한 신곡 '배낭여행'의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21일 윤종신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님 목소리는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낭여행'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희은과 윤종신이 함께 작업실에서 녹음을 하는 모습, 그리고 따뜻한 피아노 전주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로 구성된 '배낭여행'의 첫 소절이 담겨있다. 담백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계절에 어울리는 여행의 노랫말이 눈길을 끈다.
'배낭여행'은 양희은의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곡이다. 양희은은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 계속해서 곡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낭여행'은 양희은의 8년 만의 신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1년 데뷔 곡 '아침이슬'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온 그가 후배 뮤지션 윤종신과 만나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규 음반 발매에 앞서 디지털 싱글 '배낭여행'은 21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윤종신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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