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민간에 보급할 전기차 물량을 기존 105대에서 182대로 늘렸다.
보급 대상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3명 이상 다자녀가구에 각 20대, 일반 시민에 112대, 서울시 소재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 등 법인과 단체에 50대 등이다.
보급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레이EV와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와 한국지엠의 스파크, BMW 코리아 i3 등 5가지다.
차량 지원을 신청하려면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을 보유해야 하며, 공동주택 등에 이미 충전기가 있으면 차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전기차 구입 보조금으로 2천만원, 충전기 비용으로 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공영주차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급속충전기 50기를 포함해 총 875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