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최근 2년여간 사모펀드인 PEF에 대한 투자로 1조원을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이 오늘 (21일) 내놓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산업은행이 PEF 채권에 투자한 잔액은 3조2천3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584억원, 2013년에는 9천647억원의 손실을 보는 등 2년 반 동안 손실액이 1조384억원에 달했습니다.
대우건설 인수 건에서 최대 손실이 발생했고 미국 부품업체 투자와 KDB생명 가치 하락 등에서도 손실의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