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선영의 과거를 폭로하고자 했다.
10월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24회에서는 태강그룹을 위기로 몰아서라도 총수가 되고자 하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 재한(노주현 분)은 자신을 쳐내려 한 현지를 괘씸해하며 태강그룹 회장 대행으로 태경(김호진 분)을 지목했다.
배신감을 느낀 현지는 재한을 찾아가 “아빠 엄마의 과거를 폭로하겠다. 아빠의 아들과 엄마의 딸이 연애 중이라는 것을 세상이 알면 어떻게 될 것 같냐”라며 협박했다.
이에 재한은 “네 마음대로 해라”라며 눈도 깜빡하지 않았다. 현지는 태강을 위기로 몰아넣어서라도 자신의 욕망을 실현코자 했다.
태경은 이런 현지를 말리며 “우리가 다 끝나는데 너라고 온전할 거 같냐”라며 “태강이 없어지면 제일 못 견딜 사람은 바로 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현지는 이미 이성을 잃었고 눈에 보이는 게 없었다.
현지는 그 누구의 회유와 설득에도 고집을 꺾지 않았다. 현지는 아는 기자를 불렀다. 현지는 기자 앞에서 “저희 엄마 지선영 이야기부터 털어놓겠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때 하은이 경찰을 대동하고 찾아와 “고수혁 시켜서 이물질 사건 조작한 게 바로 너라며! 너희 집에서 진술서가 나왔어!”라며 소리쳤다.
한편, 재한은 비서에게 “박이사 방에 신문 기자가 다녀가거든 어느 신문사 기자인지 알아와라”라고 말했다.